홈지기/사랑은 비를 타고 온다고 하죠? – 오버더 레인보우

이 사진은 내 디카로 찍어 본건데 어떠한지?


카메라 테스트겸으로..


 


이 영화는 일본의 러브레터를 그대로 따라 하고 있는듯 하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새로움을 기대하기 보다는..


기존의 방법을 어떻게 조립하고, 주인공! 이 누구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주인공 캐스팅은 잘 한듯..


연기도 잘하고, 장진영.. ^^


 


그렇다고 해도..


이미 사진의 주인공이 누구일꺼라는 것은 너무 쉽게 짐작을 할수 있었고.


너무나도 뻔할 결과였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내용보다도 아름다운 화면이 더 기억에 남는다.


비오는 곳에서 이정제의 원맨쇼는 많이 본듯한 장면 같지만,


기억에 남는다.


조연들의 웃음 선사도.. ‘보노보노’ 같은 말투는.


정말 재미 있었다.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라고 할수 있는 부분은..


세명이 길에서 교차하면서 걸어 가는장면..


조금씩 보여주는 기억의 파편들..


그 기억의 조립..


그러면서 둘은 기억을 찾아낸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겼다.


그렇다면 이정제가 너무보고 싶어 했던 장진영과 밤을 보냈다는 말은 거짓인가?


그리고 ‘상인’은 사실을 알고서, 친구를 위해서 헤어지자고 한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음.. 모르겠다. 어느것이 더 중요한지는..


 


‘비’라는 소재는….


참 신비한 소재다…


 


P.S


친구는 이 영화가 악당 잡는 영화인줄 알았다고 한다.


아마도 레인보우6, 로그스피어의 영향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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