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a!/라데온 9000

기존에 라데온 7200 32M DDR을 쓰고 있었다. 그러다가 라데온 9000으로 바꾸게 되었다.

바꾼 이유는 더큰 성능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영화보려고 바꾸었다. 아무래도 모니터로 보는 화면은 너무작고, tv로 보려고 tv엔코더 가격을 알아 보니.. 10만원이 좀 넘고, 저 그래픽 카드도 10만원이었기 때문에 차라리 그래픽 카드 교체로 방향을 잡았다.

기존의 7200도 왠만한 3D게임은 충분히 작동 시킬수 있었기 때문에, 새로 구입 하는 카드의 스팩은 큰 염두에 두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3-4만원정도 비싼 9000 Pro는 자연스레 배제되었다.

여러가지 생각할 결과 유니텍 9000으로 낙찰을 보았다. tv-out해상도도 가장 높고, 기존에 쓰던것도 유니텍이 수입한 거였는데, 만족 했기 때문이다.

집에 와서 설치했더니, 기존에도 ATI를 쓰고 있었기 때문인지 그냥 쫙 알아서 설치를 해주었다. 그리고서 나온 첫 화면.. 2D임에도 기존보다 더욱 선명했다. 기존 카드는 내가 쓰는 1280*1024에서는 약간 뿌였다는 느낌이었는데, 이 카드는 무척이나 선명했다. 일단 만족!

카드를 산 목적인 TV-OUT을 보기로 했다. S-Video로 tv까지 영상은 연결하고, 소리는 집에 있던 무선 해드셋을 이용해서, 거꾸로 연결했다. 처음 나온 윈도우 화면..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화면이 뭉개진듯하고, 글씨는 힘겹게 읽을수 있었다..

영상을 틀어 보기로 했다. 먼저 ‘빨간머리앤’을 틀어 보았다. 소스 자체가 워낙 오래된 녀석인지라, 별로 화면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다음으로 ‘센과 치이로’. 소스가 좋으니깐 화면이 좋아 보였다. 그러나, 모니터로 보던 화질에는 한참 못 미쳤다.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서 TV자체 튜너를 이용해서 보는 공중파와, 컴퓨터의 TV튜너화면을 다시 TV로 보내서 비교를 하기로 했다. 역시나..
공중파에 비해서, 사람의 얼굴을 누리끼리 하고.. 쩝..
그래서 과연 긴 S-VIDEO선의 문제인지. 아님.. TV-OUT의 한계인지 알아 보기 위해 라데온의 TV-OUT을 곧바로, TV수신카드로 연결한다음 전체를 오버레이 해서 비교해보았다. 역시 이것은 TV-OUT의 한계였다.

음.. 그럼 현실을 인식할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최고의 소스.. 매트릭스 DVD를 시청 해보기로 했다. 시청한 곳은, 1:40분경에 있는 총격신….!
열화 현상을 피할수 없었지만, 모니터보다 큰 화명이라는 메리트를 감안 한다면.. 봐주란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소리가 문제 였다.
아무래도 무선으로 보내지면서 FM주파수에 실리면서 다운되고, 거기다가 TV스피커로 나오는 소리는, 내방의 오디오앰프가 내주는 소리에는 부족했다. 그렇다면..
내방의 오디오를 거실로 내보내야 한단 말인가?;
으. 아님 tv를 내방으로.;;;
그냥 이정도로 안주 하기로 했다. 이 정도 화면에 만족 하리라. 많이 보고 싶어도, 볼시간이 부족하다;

paint the sky with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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