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a!/한밤중에 라디오 듣기 발악;

갑자기.
느무느무.. 라디오가 듣고 싶어졌다.
저번 토요일에 FM안테나를 사려고 했으나..
디따시 큰 (수M) 짜리 실외용 안테나만 있고..
FM안테나 전문점은.. 이미 퇴근을 했었다..

그래서.. 이번주에 다시 사려고 했으나..
갑자기 너무 듣고 싶어 졌다;
그래서 이 한밤중에 공사를 했다..

이미 TV선을 직접 연결하거나 막선으로 해보았기 때문에.. 다른것이 필요 했다. 그래서 한밤중에 부시럭 거리다; 잠을 깨셔서 혼났다;

그래서 선택한것은 스피커선..
알다시피 스피커선은 무산소동선으로. 저항이 0옴에 가깝다.. 근데 적당한 안테나선은 75옴이나 300옴이어야 한다. 그래도.. 시도해보려 했으나… 스피커선의 동선은 너무 두껍다;

그래서 좀더 좋은 재료를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러던중 블라인드의 프레임이 보였다. 프레임의 길이는 대략 1.5-2M..
라디오는 107.7Mhz를 주로 듣고.. 전자기파는 300000Km를 가니깐. 대략 2M정도의 파장을 가진다. 반파장이나 1/4파장이 적당하다고 하지만.. 어차피 모두 비슷한거 아닌가…
선을 질질 끌어다가 프레임에 붙였다..
그결과 빙고!!!!

아주 잘 나온다.. 근데…
전에 듣던 방송이 안나온다.. 이상한 방송이 나온다.ㅡㅡ;

에잇..자야지.. 어쨌던. 안테나값 굳었다;
왠 밤중에 쇼람;

paint the sky with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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