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적당한 이자율이란 어느정도일까?
돈을 빌린다면 낮을 수록, 돈을 빌려 준다면 높을수록 적당하다고 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자리는 넘지 말아야 하는것 아닌가 한다. 
이유는 간단하게 상장사들이 영업 이익율이 2자리가 되면 엄청 잘 나가는 회사이고, 
그렇다면 이것보다는 조금 낮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개인적 의견..

최근  P2P 사이트를 보고 있고, 투자도 하고 있는데  10%가 넘는 이자율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정도 이율이라면 이자는 갚을수 있을지라도,  원금 갚기는 힘들다. 
만기되면 다시 빌려서 이자만 갚고.. 이렇게 몇년만 하면 이자가 이미 원금을 넘어섰는데
여전히 빚쟁이.  그러다 한번만 이자 연체하면 신용등급 하락과 함께 약탈적 이자율..
이렇게 되면 이제 이자 갚기도 빠듯하다..

나도 전에 연체 경험이 있는데, 몇 일 이자가 한달 이자 수준이었다.
그래서 숫자로만 알고 있던 두자리 이자율이 얼마나 무거운지 알고 있다.

요즘은 빚을 지는게 너무 일상화 되어 있고, 어쩔수 없고, 당연시 되었다.

“은행은 나의 친구. 자산의 실질적 소유자”

대학교 학자금 대출을 시작으로, 운좋게 회사를 빠르게 들어가도 회사 근처에 원룸 얻느라 또 대출 받고,
이자내다가 보너스 나오면 원금 갚는 식으로 해서 갚다 보면, 다른 여유가 없다. 
주객이 전도가 되서, 돈을 갚기위해 돈을 버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그러니깐 고생하는 나한테 선물로 여행, 뷰티등에 쓰는것이지 않을까.
그러나 중요한건 모른것이 순조롭게 풀렸을 경우다. 
절대 이것들중 하나라도 삐끗하면 안된다. 그냥 안되고 대안도 없다.

정말 우리는 열심히 사는데, 정말 힘든것 같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