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속의 지우개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내 머리속의 지우개`(감독 이재한)가 일본 박스오피스 집계에서 8주 연속 톱10에 들어가는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일본 흥행통신사에 따르면 지난주 말인 10~11일 일본 박스오피스 집계에서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8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22일 일본에서 개봉, 2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이 작품은 개봉 5주차까지 2위, 개봉 6주차에 3위를 기록했었다. 지난주 4위에서 4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지금까지 30억엔에 가까운 매출을 일본에서 올리며 한국 영화의 흥행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종전 기록은 욘사마 열풍을 등에 업고 제작된 배용준과 손예진 주연의 `외출`로 모두 27억2000만엔의 수입을 올렸으며, 이어 전지현 장혁 주연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곽재용 감독)가 20억엔의 흥행기록을 갖고 있었다.

한편 일본 박스오피스 1위는 3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차지했으며 `미스터&미세스 스미스`가 전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