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드 무비. 그냥 전부터 보고 싶었었다. 그러나, 계속 시간이 안되서. 결국 오늘 아침일찍 나가서 보았다. 인기가 없어서인지, 텅빈 영화관에서 나 혼자 이영화를 보게 되었다.
인기가 없을만 하다.. 이정도 배우를 가지고.; 영화의 수준만을 논한다면,;; 기대이하다.. 잔잔하다못해 밋밋하다.; 지금 당신의 이야기가 영화의 이야기라면 “눈물”을 흘릴수 있을 것이다. 배우와 함께말이다. 그러나 “너는 내운명”같은 눈물은 기대하지 말기를…
이 영화는 4가지의 이별을 말한다.
사고에 의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현재의 사랑에 지쳐서, 다른 사랑이 와서 하는 이별.
사랑하지 못할것이면서 서로 사랑하고 결국 이별.
모자간의 질병에 의한 원치 않는 이별.
이중 가장 행복한 이별이 무엇일까?
음. 행복한 이별이라.. 행복한 이별을 없을꺼구, 선택한다면 어떠한 이별을 선택 할 것인가?
사고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버리는 이야기는 너무 슬프다.
이제 어떻게 살아 갈것인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버렸는데.. 죽어 버리는 순간에도, 살아있는 사람에게 둘다에게 너무 큰 고통이다.
사랑하지 못할것이면서 서로 사랑하고 결국은 이별을 하는것..
이것은 훗날의 추억으로 기억될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둘다 마음이 아프겠지…
모자간의 질병에 의한 원치 않는 이별. 이건 뭐.. 그냥 들어간 이야기 같다. 이것도 둘다 마음의 상처를 받을 것이다…
지쳐서 떠나는 이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떠나는 이별.
차태현이 마지막에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이별을 메시지를 전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이것은 혼자만의 아픔이다. 최소한 다른 이별과 다르게 한명은 행복하지 않은가? 그래서 이 이별이 다른 이별보다 더 좋은 이별 같다…. 그리고 다른 사랑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 주지 않았는가? 다른 사랑의 이별은 각자에게 너무 큰 상처를 남겨서 , 새로운 사랑에 대한 가능성마져, 막아 버릴것 같다.
이제 가을이다. 당신이 새드 무비의 주인공이 되었는가?
그렇다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보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주인공이 되보는 것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