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withu

Seunghee's Story

번지 점프를 하다.


여기는 타우포의 번지 점프대.
‘번지 점프를 하다’는 이곳이 아니다.ㅠㅠ.
잠깐 여기 광고가 영화에 나오지만, 여기는 아니다.
남섬의 다리에 있는 번지 인것 같은데 리뉴얼 했는지, 전경이 약간 틀리다.ㅡㅡ;
몰라몰라..

이번이 두번째 번지이다. 남이섬에서 한번 한후에.
두번째 번지.

번지를 하는 기분은 처음에는 무척이나 불안 스럽다.
아래를 보는 순간.
“으헉”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러나 떨어 지는 순간은 자유롭다.
‘물’로 향하는 순간.
진정한 ‘자유’를 느낄수 있다.

저아래는 끝이 아닐꺼야..
하면서 떨어지는데..
갑자기 위에서 날 잡아 당긴다.

그 순간 정신이 들면서
번지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의 시간을 방해한 그 줄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한순간이나마, 그런 기분을 들게 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