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withu

Seunghee's Story

영화_혐오스런_마츠코의 일생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영어 제목은 Memories of Matsuko.
한국어 제목을 더 잘 지은것이라 보여진다.
여배우.. 추상미 닮은거 같지 않아?..

스폰지 하우스에서 봤고..
영화관을 봐서 알겠지만..
독특한 영화다.
그렇다고 나는 블록버스트등 CGV에서 하는 영화와
스폰지나 큐브등에서 하는 영화의 질이 어떤것이 높고
낮음을 평하고 싶지 않다.

둘다 감독이 자신의 취향 또는 대중의 취향에 따라 만들었을뿐이고,
우리는 그것을 선택해서 보는 것이다.

“내가 ‘1’ 이야”_로맨스 헌터_EP14중.
마츠코의 사랑 중독.. 아버지에게 관심을 받고자 그녀가 했던 행동.
그리고 현재의 그녀의 행동..
그것은 자기가 자기를 위해 했던 것 뿐이다.
그러한 그녀의 삶은 전혀 혐오스럽지 않고..
안쓰러울 뿐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주변에서 ‘훌쩍훌쩍’ 소리가 많이 들렸다.
그러나 나의 눈물샘은 자극하지 못했다.

마츠코의 마지막 한마디
“다녀왔습니다”

마츠코의 아버지가 마지막에 웃었던 이유는
그녀의 엽기적인 표정이 아니었을 것이다.
다시 가족으로 돌아온 그녀가
아버지를 웃게 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