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
아마 선택을 해야만 하는 처음의 상황은 재수시절이었던것 같다. 이때 난 선택을 해야만 했었다. 그후, 한동안 별 걱정이 없었다.
그다음은 군문제 였다. 두 회사를 저울질 하려 했으나, 나한테는 저울질을 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아니.. 어쩌면 내가 두 회사다 날 부를 것이라는 장담이 없었기 때문에. 즉 나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그래서 성급한 선택을 했었다.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러나.. 선택의 폭은 점점 좁아만 간다. 이러다가.. 난 상황에 따라 흘러가게만 될것 같다.
‘선택의 여건이 없어’라고 울부 짖으면서..
이제. 내가 상황을 만들어야 할때가 온것 같다. 내가 주인으로써, 내가 나의 주변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더이상은 방관자로써.. 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