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withu

Seunghee's Story

식도락~/먹자 모임 2차.

두 번째 모임
장소 : 인천 화교촌내의 자금성
음식 : 중식

주번째 모임은 ‘중식’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여름에 중국을 갈계획이기 때문에 선택한 면도 있고,
부천의 바로 옆의 인천에 화교마을이 있음에도, 한번도 구경을 못해봤기 때문에,
화교 마을에 대한 궁금중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멋있게~
동북아 시대를 맞아서, 중국을 이해하자!!!

장소는 인터넷으로 찾아 보았더니, 자금성이 좋다고 했습니다.
거기다가 다른 이들이 자금성을 추천하였기 때문에, 자금성으로 낙찰!

가는 길은 인천 지하철을 타고, 인천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중국 음식의 기초
▶차오(炒): 중간불로 기름에 볶는다.
▶샤오(燒): 기름에 볶은 후 삶는다.
▶바오(爆): 뜨거운 기름으로 단시간에 튀긴다.
또는 뜨거운 물로 단시간에 데친다.
▶자(炸): 다량의 기름으로 튀겨낸다.
▶젠(煎):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지져낸다.

▶탕(湯),촨(川): 스프 종류. 특히 촨은 찌개와 같은 조리법으로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이 들어간 요리이다.
▶둔(燉):
주재료에 국물을 붓고 쪄낸다.
▶정(蒸): 찐다.
▶류(溜): 달콤한 녹말 소스를 끼얹는다.
▶카오(火考): 불에 직접
굽는다.
▶먼(火悶): 약한 불에서 오래 끓여 달여 낸다.
▶쉰(燻): 재료를 연기로 찌는, 일종의 훈제법으로 조리한다.

▶췌이(脆): 얇은 옷을 입혀 바삭바삭하게 될 때까지 튀긴다.
▶펑(烹): 삶는다.
▶둥(凍): 묵처럼 응고시켜 만든다.

▶후이(會): 녹말가루를 연하게 풀어넣는다.
▶둔(燉): 주재료에 국물을 부어서 쪄낸다.
▶웨이(火畏): 약한 불에다
서서히 연하게 익힌다. 간장을 넣어 색을 내는 것과 백숙처럼 그냥 익히는 것이 있다.


▶룽(龍): 뱀고기

▶후(虎): 너구리고기
▶루(肉),주루(猪肉): 돼지고기
▶지단(鷄蛋): 달걀
▶야쯔(鴨子): 오리

▶톈지(田鷄): 개구리
▶펑(鳳),지(鷄): 닭고기
▶투도우(土豆): 감자
▶바이차이(白菜):
배추


▶도우장(豆醬): 된장
▶추(醋): 식초
▶장유(醬油): 간장
▶탕(糖): 설탕

▶도우푸츠(豆腐鼓): 청국장
▶도우푸유(豆腐乳): 발효두부
▶즈마장(芝麻醬): 참깨와 기름을 넣어 섞은 된장

▶도우반장(豆瓣醬): 고추장
▶위쟝(魚醬): 어류로 만든 젓갈 국물
▶라자오(辣椒): 고추 재료의 배합형태

▶싼셴(三鮮): 세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요리.
▶바바오(八寶): 여덟 가지 진귀한 재료를 넣어서만든 요리.

▶우샹(五香): 다섯 가지 향료를 쓴 요리
▶스징(十景): 열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요리
▶바이징(白景): 우리
나라의 신선로와 같은 모양의 훠꿔즈(火鍋子)라는 그릇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귀한 재료를 넣어 만든 요리
▶싼딩(三丁): 세 가지 요리를
정육면체 모양으로 썰어서 만든 요리


화교촌(China Town) 의 입구. 인천역에서 바로 보임. 부천에서 30분 거리.
울긋 불긋~ 역시 중국이야..!!!

사방에 벌게 가지구.;; 너무 붉은색 좋아 하는거 아냐?; 좀더 가면, 도보도 빨간색이라는;

자금성 이랍니다. 이곳도 ‘원조’라는.;; 원조 아닌 곳이.. 어디인가.ㅡㅡ;

‘자금성’ 안의 장식 이랍니다. 복을 기원하는 의미인지…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저 붉은 것은 식초? 라고 하던데. 결국 못 먹어 봤음;
먹을줄 알아야지.. 처음 왔다고, 콜라에 사이다까지 주고~~
종업원은 조선족 내지, 중국인으로 보임. 중국인이겠지?

메뉴판의 가격의 압박.ㅡㅡ; 켁켁..  그래도.. 참 메뉴가 많네요.. 저렇게 메뉴가 많은줄 몰랐다는..
깐쇼새우가 먹고 싶어서, 그것만 시키려 했으나, 웨이터의 추천으로 세트에서,  냉채를 깐수새우로
바꾸었답니다.

유산슬. 다들 맛있다고들 하는데. 저한테는;;
비싼 것은 입맛에 잘 안맞는다는;;;

이것은 팔보채. 팔보는 팔가지 진귀한 재료로, 채는 ‘채소, 요리, 반찬’이란 뜻이랍니다.
다시 말해서, 해삼, 새우, 오징어 등 해물과 죽숙등의 야채를 볶은 것이라는..
죽순이. 뭐 먹을만 하데요~~~  

깐소 새우. 주위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들은 것이랍니다. !
‘그거 맛있어요, 먹을만 해요. 근데 비싸요.ㅡㅡ; 양도 적고’ 이러더군요.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근데 저것이 5인분이랍니다.ㅡㅡ;
여기서 ‘깐소’란 조리 방법을 나타낸다고 하더군요.
당술과 토마토 게첩으로 맛을 내고, 불로 조린 음식을 지칭.
맛은 양념통닭같다는..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입맛에도 가장 맞구^^

이것은 가장 낯이 익은 탕수육! 돼지고기로 시켰던 것으로 기억.
여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두가지가 있더군요. 그냥 탕수육 시키면 돼지고기로 나왔던거 같은데.;

술이 빠질수 있나………..
죽엽청주랍니다^^ 가장 작은 것으로 5000원~~
40도가 넘는데도, 별로 모르겠다는.. 미각을 잃었단 말인가…

아.. 아쉬움이 남는 마지막 요리.
부추잡채와 꽃빵..  

아. 무척 배가 부르더군요. 기름기가 많아서 그런지..

일인분 : 1.5만원. 주류 : 5천원. 총. 8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