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 수고했어!

마지막 지름신 강림.

35만원.;

어차피 저번달 재정은 성공했고!
(수입보다 지출만 적다면, OK 다;)
이번달도 나의 올초 budget 보다 훨 적은 지출이 나갈것으로 예상되므로.
퇴직겸 무사 제대를 자축하는 선물을 나한테 주었다.
주위에서는 선물을 안줄것이기 때문에.ㅡㅡ;;

이제 수입도 없으니. 지름신도 날 떠나시오..

한아름 짐을 들고서..

오늘 사직서를 내고..
한아름 짐을 들고..
회사를 나왔답니다.

짐을 차에 던져 넣었다.
그래도 별로 짐이 없을줄 알았는데..
박스 한아름 이라니..

회사분들한테 일일이 인사하고..
“감사했습니다”.

회사를 나오는데. 많이 아쉽네.~

회사에 남은 마지막 병특형 도 열심히~ 남은 기간 잘하구.
회사에 나머지 분들도 모두 잘되구^^.
회사도 잘 컷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교 10년 선배의 이력서…

이력서 한통이 왔다..
첫장. 지역이 나랑 같군..
두번째장. 학력…
고등학교 10년 선배의 이력서 였다.

물론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알만한 사람도 아니었다.
근데 선배를 만나서 반가운 기분 보다도,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끝까지 밀려온 듯한 느낌..
나도 저러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

보드 타고 왔어요..

대관령 삼양 목장을 너무너무 가고 싶었으나…
계획상의 심각한 트러블로 인해.. 이곳을 못 가게 되었네요..
‘선녀와 사기꾼’에서 나온 드 넓은 그곳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다음에 다시 가려고 합니다. ^^.

그래도 2일째 미션은 무난하게 수행했습니다.
휘닉스파크에서 보드 타고 왔습니다.
아침부터 가서, 렌탈하고 같이 간 사람한데.
간단히 배우고 탔는데.

스키보다 더 재미 있네요^^.
근데 지금 온몸이 다 아프다는;;;

물병자리!

아름다운 미소년 가니메데(Ganimede)가 물병에서 물을 따르고 있는 모습의 별자리이다. 가니메데는 트로이의 왕자였으나 신에게 술을 나르던 청춘의 여신 헤베(Hebe)가 발목을 다친 후 그녀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 독수리에게 납치당해 올림푸스 산에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물병자리라고 부르고 있으나 정확한 이름은 ‘물을 나르고 있는 사람’이다. 물병자리는 황도 위의 11번째 별자리로 태양은 해마다 2월 중순에서 3월 중순 사이에 이 별자리를 지나간다.

찾는 법

가을철의 대표적인 길잡이인 페가수스자리의 바로 남쪽에 있는 커다란 별자리이나 뚜렷한 특징이 없다. 이 별자리를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은 페가수스의 머리 아래에서 Y자 형태로 된 4등성의 물병을 찾는 것이다. 물병 서쪽으로 보이는 두 개의 3등성은 가니메데의 어깨에 해당한다. 그러나 별들이 놓인 모양만으로는 물병 외에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기는 무척 힘들다.

관측 대상

이중성

제타별(ζ Aquarii)
22h 28.8m 00˚ 01´ 4.3등급(F) 4.5등급 2.1˝
물병을 나타내는 Y자 모양의 별무리 가운데 있는 4등급의 백색 이중성이다. 두 별의 각거리가 2.1­˝로 매우 근접해 있어서 최소한 75mm이상의 고배율 망원경으로 보아야 한다.

프시3별(ψ 3 Aquarii)
23h 19.0m -09˚ 37´ 5.0등급(A) 11.0등급 1.2˝

41번별(41 Aquarii)
22h 14.3m -21˚ 04´ 5.6등급(G) 7.1등급 5.0˝

94번별(94 Aquarii)
23h 19.1m -13˚ 28´ 5.3등급 7.3등급 13.4˝

산개성단

M 73(NGC 6994)
20h 59.0m -12˚ 38´ 8.9등급 2.8´
M 72의 동쪽 1.5˚ 되는 곳에서 약간 남쪽에 보이는 삼각형 모양의 세 별로 사진 속에서는 4개로 보인다. 그러나 M 73은 실질적인 성단은 아니다.

구상성단

M 2(NGC 7089)
21h 33.5m 00˚ 49´ 6.5등급 12.9´
베타(β)별 북쪽에 있는 6등급 성단으로 주변에 밝은 별이 없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쌍안경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희미한 성운 모습으로 보인다. 200mm 이상의 망원경으로는 하나하나의 별을 구별할 수 있다.

M 72(NGC 6981)
20h 53.5m -12˚ 32´ 9.35등급 5.9´
서쪽 아래에 있으며 9등급 구상성단으로 특별히 주목을 끄는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작은 망원경으로도 관측할 수 있고 크기가 작아서 오히려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행성상성운

NGC 7009(Saturn Nebula)
21h 04.2m -11˚ 22´ 8.3등급 100˝
뉴(ν)별 서쪽 1˚ 쯤에 보이는 8등급 성운으로 작은 망원경으로 보면 작은 녹색 원반처럼 보인다. 이 성운은 대형 망원경으로 찍은 사진 속에서 토성과 비슷한 모양으로 보여서 ‘토성성운(Saturn Nebula)’이란 이름이 붙었다. 150mm 정도 망원경으로 70배 이상의 배율이면 귀가 달린 원반 모양을 볼 수 있다.

NGC 7293(Helix Nebula)
22h 29.6m -20˚ 48´ 6.5등급 12´×16´
엡실론(ε)별 서쪽에 보이며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행성상성운으로 지구에서 약 600광년 떨어져 있다. 또한 이 성운은 겉보기 크기가 보름달의 절반쯤으로 행성상성운 중에서 매우 큰 편에 속한다. 비록 큰 공간에 퍼져 있어서 희미하게 보이지만 쌍안경이나 저배율의 망원경으로는 둥근 성운 모습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성운의 아름다움은 사진에서 잘 나타나는데 사진에서는 두 개의 겹친 가스 고리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으로 이 성운은 ‘쌍가락지성운’ 혹은 ‘나선성운(Helix Nebula)’으로 불린다.

유성우

물병자리에서는 해마다 네 번의 유성우가 나타난다. 가장 큰 유성우는 물병자리에타유성군(η Aquarids)으로 극대점에 이르는 5월 6일경에는 시간마다 35개쯤의 유성이 나타난다. 물병자리델타유성군(δ Aquarids)은 7월 29일을 전후해서 시간마다 약 20개의 유성이 나타난다. 이 유성군은 8월 7일에도 한 번 더 나타나는데 이 때는 한 시간에 10개 정도의 유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8월 6일에는 물병자리요타유성군(ιAquarids)이 나타나는데 시간마다 8개의 유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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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경 : 22h 20m
적위 : -13˚
자오선 통과 : 10월 20일 PM 9:00
별의 수(육안) : 96개
크기(서열) : 979.9˚ 2(10번째)

‘차’ 가지고 와..

몇일전 나의 병특 완료를 축하하기 위해,
회사 사람 몇명과 저녁을 먹었다.

근데 회사 사람 한명의 여자친구가 회사에서 깨졌나 보다.;
전화가 와서는, 회사로 데리고 오라는데..

“무슨역으로 가면돼?”
“나 밤길 어두워서, 차 가지고 못가…..”
“어 알았어. 차 가지고 갈께..”

이야기인즉. 회사에서 상사에게 깨졌는데,
데리러 오라는것.
전철 타고 오지 말고, 차를 가지고 오라는것..
차를 가지고 오지 않고, 전철타고 올꺼면 오지 말라는것.

왜? 꼭 차를 가지고 오라고 하지?
가는것으로도 대견한거 아닌가; ;;

그런데 대부분의 여성들이 차를 좋아 한다는 사실이다.ㅡㅡ;
왜? 이유를 듣고 싶어.;;;

세상은 불공평하단다.

안녕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공부하느라 무지 힘들지? 정말 너희들 고생하는 모습, 안쓰러워. 물론 일부는 이미 수시에 붙어서 대학생이 될 꿈에 부풀어 있겠지만 말야.

요즘 한국에서는 신정환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고 들었어. 불법 도박을 했다며? 그리고 우리와 같은 나이인 문근영에 대한 이야기도 많더라구.

그런데 한가지 예전부터 궁금하던 게 있어. 이런 이야기에 지금 흥분하는 너희들은, 과연 무엇 때문에 화를 내는 거야? 논술에 대비하기 위한 자신의 입장 선택 연습? 연예인에 대한 막연한 동경?

..내 짧은 생각엔, 모두 ‘가치 평등’에 관한 문제인 것 같아.

내가 얼마전 관심있게 본 토론은, 바로 문근영에 대한 이야기였어. 정시로 대학을 간다고 말해놓고 수시를 지원한 것에 대해 화를 내는 친구들도 있었고, 연기를 하는 이로서는 특이하게도 국문학과를 지원, 자격 미달이라며 화를 내는 친구들도 많았지.

그런데 정말 나에게 와닿았던 점은, 그들의 의견 대부분이 바로 가치 평등에 관한 내용이었다는 거야. 내 생각에, 한국인에게 있어 남에게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는 의식은 정말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것 같아. 우리만 해도, 나보다 공부를 잘한다거나, 운동을 잘한다거나, 외모가 잘 생겼다거나 하면, 부러움과 질투심이라는게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겠어?

자신보다 앞서나가는 그 무엇에 대한 막연한 평등 의식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우리 고3 들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소리지.

한가지 생각해보자. 과연 남에게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좋을까, 남보다 앞서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 좋을까? 나같으면 후자를 택하겠어. 남을 끌어내려서 나와 동일한 수준으로 만드는 것도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그 사람보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달리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하고 기분 좋은 경쟁이 될거라고 생각하거든.

혹시 그거 알아? 대부분의 미국의 대학들은 말야, 동문의 자녀 또는 친척에게, 기부금을 낸 이에게, 학교에 도움이 되는 인물에게, 굉장히 관대해. 나에게는, 한국에 비해 미국은 그 사람 개개인의 각기 다른 가치에 대해 굉장히 신경쓰는 것 같아 보여.

나는 말이지, 솔직히 근영이가 성균관대에 붙으면서 밀려나게 된 그 한사람이, 근영이보다 종합적인 가치가 높을 거라고는 생각 안해. 아마 여기 누구도 그 사람 이름 말 해줄 수 없을껄? ..모르니까.

반면 근영이는 어때?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수입 수준에 걸맞는 사회환원, 사회 기여도. 그 이름모를 이보다는 훨씬 월등해. 사실 어느 조직체든-인간부터 사회, 기업까지- 자신에게 조금 더 이득이 되는 것을 취하려 해. 여러가지 법과 원칙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

장차 학교의 이름을 빛내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학교의 재정에 도움이 되는 기부금을 낸 학생들, 학교의 홍보 효과에 대단한 도움이 되는 “연예인” 학생들 등등. 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받아들이게 되는거지. 사실 근영이에 의해 밀려난 후보 1명 위에는 그보다 공부 잘하는 수많은 아이들이 이미 존재해. 과연 너희 같으면 어떤 가치를 택할래? 원리원칙은 공부로만 지배되는거야? 아니잖아. 전공은 꼭 잘하는 것만 하는걸까? 그것도 아니야.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운다. 배움의 기본적인 가치 중 하나 아니었어?

왜 우린 베컴을 알까? 축구 열심히 해서? (내 친구도 다리 다쳐서 그만두기 전까지는 정말 열심히 했었어.) 그냥 잘생겨서? (미국에는 물론이고 한국에도 잘생긴 일반인들이 한 둘이 아니던걸?) ..그럼?

..바로 그의 종합적 가치가 일반인에 비해 ‘압도적’이기 때문이야. (어떤 의미든 어떤 쪽이든.)

알아 나도. 세상은 불공평 하다는 거. 출발선은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더라. 이건 DNA를 후세에 전달하는 우리 생명체에게는, 어쩔 수 없는 숙명같은 거 같더라구. 일단 다양해져야 하거든..

그런데 말이지, 난 그 다양화 때문에 우린 발전하며 진화하는 거라고 생각해. 나보다 잘난 사람이 내 앞에 있기 때문에, 우린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거라구. 종의 진화는, 우리의 진화는, 그런 조그마한 노력에서 출발하는 거지.

난 너희들이 잠시 화를 가라앉히고 자신을 돌아봤으면 좋겠어. “어떻게 이 문단에서 작가의 개입을 찾을까?”, “어떻게 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같은 질문들보다, “과연 나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나는 어떻게 해야 최고가 될 수 있을까?” 같은 자기 개발을 위한 질문들을 던져보는거야. 그리고 그렇게 나온 결과를 보고, 다짐하며 노력하는 거지. 과거에 얽매이고 다른 이들에 얽매여 정작 나 자신을 모르는 것 보다는, 훨씬 생산적이지 않을까?

나는 자신의 가치를 높여가는 그 과정이, 우리의 미래가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고, 인류의 미래가 되는 거라고 확신하고 있어. 그래서 나도 지금 노력하는 거고, 너희도 지금 노력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지금은 힘든 시기이지만, 분명 우리에겐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을 거야. 우리 모두의 가치가 한단계 높아지는 그 시기가, 인류가 한단계 진화하는 시기야.

힘내자 친구들아. 우린 ‘미래’야.

<다음 아고라 펌>

Story of ‘N’

Network

네트워크.. 인간 네트워크. 네트워크 마케팅. 다단계 판매. 암웨이.;

인간 네트워크를 잘 유지하는거..
이것이 가장 어려운것 같다.
적당한 정도의 거리가 필요한 경우도,
친하게 지내야 하는 경우도,
속까지 내보여야 할 경우도.

상대방도 이것을 이해하고, 서로 그래야 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이 네트워크는 끊어지고 만다…

인격체 하나가 하나의 랜카드 또는 라우터 정도가 될수 있을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알게 되고, 그럼 그 최상위는 라우터 정도가 되겠죠. 라우터 와 라우터간의 연결을 통해서 하위네트워크가 또 서로 연결이 되며, 하위 네트워크간의 트래픽이 커지면, 이 네트워크는 분리를 해서 새로운 네트워크를 생성한다. 그리고 간혹 라우터와 라우터 간에 에러가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하위단 까지 모두 마비가 되는 경우도 있고, 하위단끼리 백업라인이 공고하다면 이 네트워크는 마비가 안될수도 있다. 그러나 주라인이 아닌 백업라인의 용량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새롭게 주라인이 되던가, 아니면 일부트래픽만을 허용하는 라인이 되버리고 만다.

근데 인간 네트워크와 ETHERNET 과의 큰 차이는, Ethernet 은 트래픽 폭주로 인한 다운 현상이 있지만, 인간 네트워크는 트래픽 폭주는 점과 점의 네트워크를 더욱더 확고하게 해준다.
뭐 간혹 다른 라우터와의 트래픽 증가로 인해, 기존 네트워크와의 단절이 되는 경우도, 있따;